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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당신은 아직 걷지 않았다
저자 정민호
출판사 걸리버
출판일 2018-09-13
정가 13,000원
ISBN 9791185858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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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 1 강 평범하지만 위대한 이야기
Part 1.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이야기
이런 사람 아는가? / 기념비적인, 잊혀진 사건 / 몸에 새겨진 희망의 메시지 / 기적, 양날의 검이 되다
Part 2. 재발견, 새로운 기회
걷기에 대한 변론 / 잘못된 걷기는 질병이다 / 당신의 걸음은 얼마짜리 입니까? / 삶을 번영케 하는 사슬
Part 3. 천(千의 얼굴을 지닌 ‘걷기’
걷기, 나에게 무엇인가? / 걷기에 대한 미디어의 예찬 / 사람들이 걷기를 시작한다면 / 걷기 길에 대한 소고(小考 / 수많은 증거들, 이제 당신 차례다
Part 4. 완벽한 힐링 수단
사색의 깊이가 힐링을 좌우한다 / 잘못된 인식, 바로 잡아야할 때 / 등잔 밑은 어둡다 / 허리 아래 있는 불로초
Part 5. 한걸음의 미학(美學
누적의 힘 / 한걸음의 가치’를 증명한 사나이 / ‘한걸음의 힘’이 만든 사람들

제 2 강 몸을 위한 배려의 시작
Part 1. 걷기는 나의 운명
걷기, 운명이 되다 / 삶을 바꾸어 준 디자인과의 만남 / 엉뚱한 아이디어 ‘발을 묶다’/ 우선멈춤이 필요했다
Part 2. 몸과 걸음 만나보기
작은 불편을 무시하지 마라 / 피트니스 클럽의 운동기구 같은 몸 / 자신을 느끼고 걸음을 느껴라
Part 3. 내 속에 또 다른 나의 정체
이기적인 몸의 속성 / 노동인가, 운동인가? 당신의 입장은 / 희망, 흔들리지 않게 하려면 / 몸의 역습
Part 4. 몸은 습관의 결정체
몸을 지키는 사소한 습관 / 자유, 창조의 원천 / 몸은 공정한 처우를 원한다 /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
Part 5. 무너져가는 중심
세월의 저력 / 몸은 죄가 없다 / 스마트한 물건의 정체

제 3 강 자기 주도적 걷기 ‘리파워 워킹’
개정증보판이다. ‘2017년 세종도서 교양부분’에 선정되기도 했다.

걷기를 다룬 책에 대한 편견을 깼다. 정치, 사회, 경영, 문학, 철학, 역사 등 다양한 이야기로 걷기를 말하고 있다. 책에는 눈물과 웃음, 재미와 감동이 있다. 걷기를 말하지만 단순히 걷기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가히 ‘워킹 바이블’이라 불릴만하다.

어떤 독자는 말했다. ‘걷기를 말하지만 단순히 걷기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아무래도 이 책을 비켜갈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아니, 비켜가서는 안 될 것 같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이런 사람이 꼭 읽어야할 책이다. ‘아직 걷지 않는 사람, 이제 걸으려고 하는 사람, 지금 걷고 있는 사람들’이다.

지금 걷기는 신체적 영역에서 철학적 영역으로 이동 중이다. 그 한 가운데 ‘당신은 아직 걷지 않았다’가 있다. 아무리 걷기에 대하여 막연한 독자라도 이 책 한권이면 단숨에 인문학적으로 사유하며 걷는 사람이 되기에 충분하다. 그만큼 걷기에 대한 저자의 고뇌가 돋보이는 책이다.

이제, 당신은 걷는 사람이 된다.

인문학으로 걷기의 보고를 열었다.

2016년 처음 출판된 책만 해도 독자들을 걷는 사람이 되도록 설득하기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관련 PD들의 눈에 책은 하나의 콘텐츠였다. PD들의 요청에 의해 몇 편의 다큐멘터리도 제작되었으니 말이다.

‘당신은 아직 걷지 않았다’는 매우 도발적이고 중의적이다. 누구나 걷고 있지만 제대로 걷는 사람들이 드물다는 것을, 다른 한편으로는 험난한 인생의 길을 바로 걸어야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인간에게 걷기는 무엇인가? 하는 철학적 물음에서 출발하고 있다. 저자는 어릴 적 소아마비로 6개월 동안 걷지도 서지도 못했다고 한다. 스물두 살 때 80일 동안 전국곳곳을 3,000km를 무전여행을 하면서 걷기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그는 고단한 인생의 여정에서 얻은 걷기의 재발견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