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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플라이 하이 (서른 살 청년 사업가의 끝없는 도전!
저자 이광진
출판사 하이비전
출판일 2019-12-23
정가 15,000원
ISBN 9791189169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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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플라이 하이

Part Ⅰ. 한국의 중학교 대신 라이베리아로
13살 소년 혼자 라이베리아로
라이베리아로 들어가기 전 네덜란드의 길목에서 잠시
수도 몬로비아의 첫 인상은 난폭한 더위를 닮았다
라이베리아의 고약한 벌레들
매일 우물에서 물을 직접 떠와야 하는 생활
치안이 마비된 극한의 여름은 위험했다
내전의 라이베리아였지만 그곳에도 삶이 있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학교는 아이들의 안식처였다
축구영웅 조지 웨아와 축구로 현실을 견디는 아이들
라이베리아는 힘듦의 기준이 되었다

Part Ⅱ. 한국에서 시작된 음악의 꿈
한국에선 또 다른 결의 삶이 있었다
15세 소년, 평범한 청소년으로 음악을 만나다
베이스기타에 얹어진 진학의 희망
대구예술대학에 입학하다
네덜란드 유학이라는 목표가 생길 즈음
아르바이트의 시절

기적과도 같은 합격 소식

Part Ⅲ. 20대 초반, 음악의 꿈을 안고 네덜란드로
고풍스러운 재즈 같은 도시, 흐로닝흔으로
음악에 대한 확신을 잃다
콘트라베이스를 붙들수록 시름은 깊어지고
회피의 나날들, 술로 스트레스를 풀다
콘트라베이스냐, 트럼펫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Part Ⅳ. 이룬 것 없이 한국에 돌아왔지만
허전한 귀환
군악대 모집병 공고
트럼펫 소리 내는 법을 잊는 바람에
제대 후에도 트럼펫을 향한 여전한 미련
제대 후 임시방편으로 시작한 영어 공부
미셸을 처음 만났을 때
미셸에 대한 마음이 깊어지고
스물다섯 살, 사랑과 결혼 사이
편입을 위해 트럼펫을 잠깐 들다
프로포즈와 500만 원
모든 것을 놓아두고 미셸의 나라 미국으로

Part Ⅴ. 20대 중반, 미국에 도착하다
얼떨결에 파일럿이 꿈이라 했다
파일럿의 길을 진지하게 고민하다
시작, 자가용면장을 따기 위하여
돈이 바닥날 즈음 비행을 멈추다
원어민 세상에서 영어로 살아남기
원어민도 놀란 예상 밖의 뜨거운 반응
영어로 풀어낸 실마
이 책에는 독특한 경험이 담겨 있다. 13살 어린 나이에 아프리카에서 매우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이면서 내전의 상처가 다 아물지 않은 나라, 라이베리아에 가서 경험한 것도 그중 하나이다. 또한, 재즈 연주가가 되기 위하여 네덜란드에서 유학한 과정도 나와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기에 내전의 고통을 목격하면서 정신적 성숙하고, 비인기 장르인 재즈를 대면하는 예술학도의 치열한 고민도 볼 수 있다.
자기계발서에 등장하는 ‘청년의 도전’이라고 하면 미지의 세계를 향한 여행이라든지 벤처사업에 대한 도전을 연상하는데, 이 책에 담긴 경험은 부와 성공을 향한 도전과는 조금 달라보였다.
27살에 미국으로 가서 파일럿으로 성공하기 위해 성실하게 고군분투하는 순간도 담고 있고, 오포세대로서 위축되지만 고난을 극복하려는 강한 청년의 자화상도 보여주고 있다. 이 대목에서는 청년의 열정으로 힘듦을 극복하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열정을 보여준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굴곡을 겪게 되기에 고난을 극복하는 저자의 여정에 충분히 공감할 만하다.
저자 이광진은 “혼자만의 성공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고 있다. 그는 초기의 실패담과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독자와 공유하여 모두가 더 나은 성과를 얻도록 도와주고 싶어 한다.
더 나아가 자신처럼 성공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고, 아프리카에까지 도움의 손길을 뻗고 싶다고 한다. 자신의 성장이 자신의 기쁨으로만 머물지 않기를 원한다.
이처럼 저자의 경험과 비전은 자신감을 잃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주요 내용

이 책의 목차를 보면 전체적으로 해외와 한국의 공간 전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모든 공간을 관통하는 단어가 ‘힘듦과 성장’일 것이다.
우선 라이베리아로 떠나는 장면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13살의 어린 소년에게 아프리카의 모든 환경은 육체적인 힘듦으로 연결되곤 했다.

그때 더위,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