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개구리야? 교장 선생님이야?
오랑우탄 의사 선생님
대포 샘은 뻥쟁이
발목에는 모래주머니, 주머니엔 쇠구슬
사라진 아이도 넷, 구멍도 넷!
바보 같은 대포 샘
어깨 풍선 열 개
창문 닫아! 날아 보자!
출판사 서평
사계절 저학년문고 예순세 번째 책. 기분 좋은 상상만 해도 몸이 공중에 붕 뜨는 ‘풍선 바이러스’가 전염되면서 학교와 집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유쾌하게 그린 이야기다. 아이의 개성을 인정하지 않고? 억압하는 현실을 통쾌하게 꼬집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수에게 요즘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개구리가 이수를 잡아먹으려 하고, 독수리만 한 모기가 사람 피를 빨아 먹는다. 그런데 병원에 갔더니 오랑우탄 같은 의사가 이수더러 풍선 바이러스에 걸렸단다. 학교에도 온통 풍선 바이러스에 걸린 아이들로 가득한데…. 풍선처럼 공중에 둥둥 뜰 수 있어...
사계절 저학년문고 예순세 번째 책. 기분 좋은 상상만 해도 몸이 공중에 붕 뜨는 ‘풍선 바이러스’가 전염되면서 학교와 집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유쾌하게 그린 이야기다. 아이의 개성을 인정하지 않고 억압하는 현실을 통쾌하게 꼬집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수에게 요즘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개구리가 이수를 잡아먹으려 하고, 독수리만 한 모기가 사람 피를 빨아 먹는다. 그런데 병원에 갔더니 오랑우탄 같은 의사가 이수더러 풍선 바이러스에 걸렸단다. 학교에도 온통 풍선 바이러스에 걸린 아이들로 가득한데…. 풍선처럼 공중에 둥둥 뜰 수 있어 마냥 신이 난 아이들과 달리 어른들은 병을 낫게 하려고 더 야단이다. 아이들은 풍선 바이러스를 무사히 지킬 수 있을까?
작품 소개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현실을 재치 있게 풍자하는 이용포 작가의 신작
어린아이는 어른보다 감정의 폭이 넓은 편이다. 사소한 일에 까르르 웃으며 행복해하다가 말 한마디에 금세 토라지기도 한다.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몸이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병이 있다면 아마 아이들은 어른보다 몸의 변화를 더 크게 느낄 것이다. 즐겁고 기분 좋은 일이 있을 때, 우리는 종종 ‘날아갈 것 같다’는 표현을 쓴다. 반면에 우울하고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마음이 땅속 깊이 가라앉는 기분이 든다. 만약 기분만 오르락내리락하지 않고, 감정에 따라 실제로 몸이 오르내린다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