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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대왕 별 김밥 - 푸른사상 동시선 56
저자 양윤덕
출판사 도서출판푸른사상사
출판일 2019-12-10
정가 12,000원
ISBN 9791130814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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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대왕 별 김밥
송충이 / 사탕 먹는 어둠 / 문이 엿듣다 / 대왕 별 김밥 / 말할까? 말까 / 할머니 방 / 고장 없는 알람 시계 / 단짝 친구 / 산이 불났다 / 바람 한 점 없는 날 / 아침햇살 / 이야기꾼 가족

제2부 토끼눈처럼 빨간 해눈을 커다랗게 뜬 하늘
엄마 목소리 / 한 가족 / 나무 그림자 / 제일 좋대요 / 의자 / 큰 아이, 작은 아이 / 토끼눈처럼 빨간 해눈을 커다랗게 뜬 하늘 / 풀밭 / 아이들 발자국 / 시계 엄마 / 소리 대장 / 새들의 왕

제3부 웅성웅성
밥 한 알 / 비켜 가네 / 달도 그래요 / 울타리는요 / 아기 등 / 웅성웅성 / 참 좋아 / 담쟁이넝쿨 할아버지 / 할머니 밭 / 무당벌레 / 함께 / 연못 그리고 해

제4부 네 눈도 참 예뻐!
아침 인사 / 꽃잎이 이사를 해! / 물방울 하나 / 다람쥐 / 바퀴 달린 신발 / 눈물방울 / 바닷물 / 통통통 / 무슨 말일까 / 불춤 / 해님은 목욕 중 / 네 눈도 참 예뻐!

제5부 나무의 발
해와 구름의 술래잡기 / 봄 반장 / 생각 길 / 버드나무 할아버지 / 뒤끝 / 물레방아 / 단팥 얼음과자 / 꽃구름 / 일찍 일어나는 해 / 펄쩍! 펄쩍! / 나무의 발 / 나눔 천사
양윤덕 시인의 『대왕 별 김밥』은 우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표제작인 「대왕 별 김밥」은 커다란 김 한 장에 짭조름한 바닷바람으로 간을 맞춘 별밥을 깔고 흰 구름 마요네즈와 연노랑 꽃잎 달과 알록달록한 불빛 맛살을 넣은 속이 꽉 찬 김밥 한 줄을 선사합니다. 보기만 해도 배가 든든해지고, 밤이 만들어 낸 한 줄의 김밥은 우리의 눈과 귀를 따스하게 해줍니다.
햇살이 풀어져 있는 하늘은 토끼눈처럼 빨간 해의 눈을 커다랗게 뜨고 나뭇잎 사이로 뻬꼼히 얼굴을 내밀고요. 무당벌레는 알록달록 예쁜 가방을 메고 나무 어린이집을 느릿느릿 기어가고 있습니다. 담장 너머에 있는 장독대 된장 항아리 가족들은 구수한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된장 항아리 가족들이 조잘거리는 이야기들을 듣다 보면 할머니의 구수한 사투리도 들립니다. 시인이 들려주는 알록달록하고 재기발랄한 이야기들은 어린이들의 생각을 깊고 넓게 키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