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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눈이 오는 소리
저자 천미진
출판사 (주키즈엠
출판일 2018-12-05
정가 12,000원
ISBN 978896749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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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눈이 내려요.
멍멍? 야~옹! 트랄랄라! 눈이 내려요.

추운 겨울을 포근하게 감싸 줄 재밌고 따스한 이야기!
한 아이를 위해 특별한 소리를 내기로 결심한 귀여운 눈송이들을 만나 보세요.


겨울날 아침, 잠에서 깬 선율이가 창밖을 보았어요. 온 마을에 밤새 내린 눈이 소복이 쌓여 있었지요. 그런데 갑자기 선율이가 울음을 터뜨렸어요. 눈이 오는 걸 보려고 손꼽아 기다렸는데, 그 모습을 또 보지 못한 거예요. 엄마와 아빠는 속상해하는 선율이를 다독였어요. 눈은 소리 없이 내리니까 엄마, 아빠도 몰랐다며 다음에 눈이 내리면 꼭 알려 주겠다고 했지요.
그때, 창밖에서 선율이네 가족을 바라보던 눈송이들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다음에는 선율이가 알 수 있도록 소리를 내며 내리자고 속삭였어요. 며칠 뒤, 다시 눈이 내렸어요. 눈송이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강아지 소리를 내기로 했지요. “멍멍! 왕왕! 월월!” 이번에는 선율이가 눈이 오는 걸 알아챌 수 있겠죠?
<눈이 오는 소리>는 눈을 좋아하는 아이와 그 아이를 위해 특별한 결심을 한 눈송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추운 겨울 움츠러든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줄 다정하고 순수한 상상력이 듬뿍 담겨 있지요.

“즐거운 상상력이 반짝이는 겨울 그림책”
<감기책>, <된장찌개> 천미진 작가의 재치 있는 이야기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홍단단 작가의 사랑스러운 그림이 만나다!


겨울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은 눈이 아닐까요? 차가운 바람이 불고 하얗게 입김이 나기 시작하는 겨울이 되면 우리 아이들을 가장 설레게 하는 것이 눈입니다. 새하얀 눈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눈으로 할 수 있는 신나는 놀이들도 아주 많으니까요.
어린 시절,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드리운 겨울날이면 눈이 올까 마냥 설레고 기대가 되곤 했습니다. 어느 날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