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효율적인만큼 혁신적이고 실용적인만큼 열정이 가득한 조직_게리 해멀
프롤로그 애자일이 바꾸고 있는 일의 세계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경영을 배운다고?
애자일의 본질은 사고방식이다
1부 어떻게 애자일한 조직을 만들 수 있을까?
1장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한 플레이리스트
21세기 고객들이 300년 된 은행에 바라는 것
내부 주도형 혁신은 멈추지 않는다
애자일 조직의 세 가지 특징
이상한 나라의 전통적인 경영자
2장 어디서나 혁신이 일어나는 작은 팀의 법칙: 소규모 팀의 법칙
복잡한 일을 한꺼번에 처리할 때 일어나는 재앙들
소규모의 자율적인 기능혼합팀의 효과
완벽하게 몰입해 일할 수 있는 회사가 있을까?
“팀? 그게 뭐 새로운 거라고”
3장 회사가 아닌 사용자가 원하는 일을 하라: 고객의 법칙
시장의 권력이 구매자로 이동했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의 열 가지 특징
효율성을 넘어서는 혁신이 일어나기 어려운 이유
4장 7000명의 군인을 한 팀으로: 네트워크의 법칙
끊임없이 구부러지고 변화하는 유기체와 같은 팀
거대하면서도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 수 있을까?
관료주의를 무너뜨리려는 헌신
5장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떻게 애자일을 실행했을까?
거대한 전함이 아닌 작은 쾌속정처럼
대규모 조직의 애자일 핵심 프랙티스
6장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여는 실행 전략
고객의 고민을 해결하는 것에서 멈춰선 안 된다
제품이 아닌 가치에 집중하는 법
시장 창출형 혁신을 위한 네 가지 요소
7장 아이폰의 시리를 개발한 혁신의 힘
제대로 돌아가는 게 하나 없던 파산 직전의 회사
결과를 낼 수밖에 없는 가치 창조 전략
기술에 돈을 쓰기 전에 해야 할 일
꿈쩍도 하지 않는 직원들을 움직이는 법
2부 조직 혁신을 가로막는 익숙한 적들
8장 주가를 극대화하는 데 혈안이 된 기업들
고객을 택할 것인가, 주주를 택할 것인가
실물경제의 생산성과 역동성
“기민하게 자율적으로 혁신하는 조직은 무엇이 다른가?”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대기업까지 실제 적용 가능한 애자일 전략
애자일(agile은 민첩하고 기민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로 이 책에서는 민첩하게 변화를 감지하고 유연하게 혁신하는 조직을 목표로 하는 경영 패러다임을 가리킨다. 2000년대 초반 보다 나은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을 만들기 위해 개발자들이 발표한 선언에서 시작된 애자일 패러다임은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기술, 제조, 제약, 통신, 항공기 등 업종과 분야에 상관없이 모든 조직에 급격하게 퍼지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애자일한 조직을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꿈쩍도 하지 않는 직원들을 움직여 민첩하고 자율적인 팀을 만들 수 있을까? 어떤 상황에서도 결과를 낼 수밖에 없는 조직을 만드는 일이 가능할까? 이 책은 스포티파이, 엣시와 같은 스타트업부터 바클레이, C.H. 에릭슨,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까지 애자일을 수용하는 데 성공한 조직들의 세 가지 핵심적인 특징을 생생한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애자일을 체화한 조직은 고객의 법칙에 따라 상사나 회사가 아닌 고객이 실제로 원하는 일을 한다. 이를 위해 소규모의 자율적인 기능혼합팀이 크고 어려운 문제를 가능한 한 작은 단위로 세분화해 짧은 주기로 피드백을 신속하게 반영하면서 업무를 처리한다. 이러한 과정은 모두가 모든 정보를 알게 하는 네트워크의 법칙을 따라 유동적이고 투명하며 수평적인 의사소통 시스템 안에서 진행된다.
이 책에는 이러한 애자일 경영을 바탕으로 각자의 조직에 적합한 프로세스를 찾고 나아가 수십 억 달러의 시장을 창조하는 혁신을 이뤄내는 데 성공한 기업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300년이 넘는 역사의 은행 바클레이는 21세기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위해 무엇을 혁신했을까? 이라크에 파병된 매크리스털 부대는 어떻게 권위 중심의 피라미드 구조를 역량 중심의 네트워크 구조로 전환했을까? 애자일 조직은 그 규모와 역사, 분야를 넘나들며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