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의 말_자신의 감정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자!
1부 감정에 대해 제대로 알자: 첫걸음 떼기
감정이란 무엇이고 어디에서 오는 걸까?
마음과 몸은 한통속으로 상호작용을 한다
마음 건강을 위해 감정을 평생학습하자
2부 부정적 감정을 다시 보자: 양파껍질 벗기기
슬픔, 삶의 깊이를 헤아리고 어른이 되는 과정
분노, 나를 지키기 위한 건강한 자기주장
불안, 피할수록 커지고 마주하면 작아지는 것
시기심과 질투, 상대를 인정하고 나를 넘어서자
열등감,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외로움, 누군가와 친밀해지고 싶은 마음
3부 감정, 이렇게 대하면 된다: 감정소화법
나를 관찰하는 자아의 힘을 기르자
감정, 솔직하고 건강하게 표현하자
감정은 생각하기 나름, 인지 왜곡에서 벗어나자
마음 건강을 위해 몸 건강을 챙기자
겉으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어려울 때 도움을 청하는 건 약한 게 아니다
부록_감정과 관련한 문제를 치유하기 위한 여러 접근법
자기 감정에 솔직해지고 감정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자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다가 불안감이 폭발한 K양, 어린 시절 욕구가 충족되지 못해 잘못된 관계를 반복하는 C씨, 열등감으로 우울에 빠진 B씨 등 이 책에는 자기 감정을 억누르고 표현하지 못하다가 엉뚱한 때와 장소에서 감정을 폭발시킨 많은 사람들의 사례가 등장한다. 언제까지 스스로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괴롭힐 것인가? 감정을 감추는 것이 습관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 자기 감정을 속이다 보면 결국 자기 자신까지 속이게 된다. 더이상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고 참기만 하는 외로운 사람이 되지 말자. ‘자기 감정에 솔직해지고 감정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자.’ 이 책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가 강조하는 말이다. 걸음마 하는 아기가 넘어지고 다치며 배우듯이 감정도 마찬가지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감정을 느끼려고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감정에 대해 제대로 알자: 첫걸음 떼기’에서는 감정이란 무엇이고 어디에서 왔는지 알아본다. 감정을 통제의 대상이 아닌 이해의 대상으로 바라볼 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유로워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2부 ‘부정적 감정을 다시 보자: 양파껍질 벗기기’에서는 다양한 사회와 문화적 배경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보편적인 감정의 특성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슬픔, 분노, 불안, 시기심과 질투 등 감정 각각의 존재의 이유와 의미를 이해하다 보면, 자신의 감정을 좀더 소중히 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다. 3부 ‘감정, 이렇게 대하면 된다: 감정소화법’에서는 감정을 대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해 알아본다. 1부와 2부에서 감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면, 3부에서는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 자아의 힘을 기르는 방법 등 구체적인 대처법을 살펴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