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1장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맞춤법 이야기
하해의 원리
고세회수
척과 체
‘로서’와 ‘로써’
제가 앞에서 끌게요
몇 월 며칠이에요?
‘안’ 꾸며주니까 ‘않’
양염쥐는 예외
‘예’의 반대말 ‘아니요’
‘오’와 ‘요’
데? 대?
오뚜기와 오뚝이
칠칠맞다와 칠칠맞지 않다
오랜만과 오랫동안
그러고 나서
금세와 비로소
숟가락과 젓가락
예전에 먹었었다
띄어쓰기와 붙여 쓰기
표준어에서 ‘버림’
마침표와 쉼표
‘?에 있어서’는 피해야
‘부르다’에서 ‘불리워지다’까지
주스 주세요
뉴욕 커피숍에서
‘보다 높이’가 아니라 ‘더 높이’
?우리말의 탄생?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한글 자음 이름
기역, 디귿, 시옷
ㅎ과 ㅋ
2장
알면 알수록 신기한
문법과 비유법 이야기
의태어의 비밀
직유법의 거짓말
풍유법은 풍자
과장법의 한계
아이의 활유법
완곡어법의 매력
공감각적 표현
의인법의 반대말
무서운 비유
대통령과 압존법
우리말의 매력, 모음조화
감탄사가 절로 난다
명사와 동사의 시각
형용사의 발달
무엇의 대명사
감정을 생각하지 마라
감정에 관한 관용 표현들
잘못된 자기소개
서방님과 호칭
아내를 지칭할 때
지명의 유래와 수수께끼
숫자의 크기
반말의 거리
받침의 비밀
단어 순서의 친밀함
?표준어와 사투리?
표준어의 비밀
상상의 세계로 이끄는 사투리
조선어라는 말
지명으로
‘긍정’과 ‘행복’으로 이끄는 우리말 세상,
그 세 번째
우리가 사는 세상이 모두 교실임을 보여주는
즐거운 우리말 공부
기본 규칙과 예외로 들려주는
우리말의 맞춤법과 문법, 비유법 이야기
아침에 눈을 떠서 저녁에 눈을 감을 때까지 우리말은 우리에게 말로 다가오기도 하고 글로 다가오기도 한다. 요즘 같은 SNS 시대에는 수많은 포스팅 속에서 문자로 다가온다. 이처럼 우리말은 중요한 소통의 도구이자 관계를 이어주는 매개체다. 더 나아가 우리의 문화와 사고를 담는 그릇이기도 하다. 우리와 늘 함께하는 공기 같은 존재인 우리말, 그러나 때로는 잘못 사용한 말 한마디, 글 한 줄이 사람과 사람 사이를 끊어놓기도 하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기도 한다. 잘 사용하면 무기이고, 잘못 사용하면 흉기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우리말을 더욱 잘 사용할 수 있을까? 모든 일이 그렇듯 기본에서 출발해야 한다. 《우리말 교실》은 우리말 어휘학자인 저자가 오랫동안 우리말 강연을 하고, 글을 쓰면서 저자 나름의 방식으로 터득한 ‘즐거운 우리말 공부법’을 담았다. 우리말 공부의 기본인 맞춤법을 비롯하여 문법, 띄어쓰기, 비유법, 외래어 표기법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것이다. 그러나 딱딱한 문법책이 아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지만 틀리거나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과 문법, 띄어쓰기 등을 기억하기 쉽게 소개하되, 자신의 경험과 생각은 물론 어원에서 현재 많이 쓰는 어휘까지 우리말을 폭넓게 살펴봄으로써 글을 읽는 재미도 준다. 우리말의 깊이와 넓이를 함께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행복한 곳이라는 진리를 전해주는 《우리말 선물》, 살면서 혹여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우리말에서 삶의 지혜를 찾아보라는 《우리말 지혜》에 이은 우리말 속에 담긴 행복하고 즐거운 세상을 보여주는 ‘우리말’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우리말을 정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