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 돌려 읽는 특별한 액티비티북
바르게 책을 읽는 법은 무엇일까요? 누군가는 똑바르게 앉은 모습을, 또 누군가는 조용히 책장을 넘기는 모습을 떠올릴 겁니다. 정숙하고 얌전하게 책의 세계로 빠져드는 모습이 우리가 기대하는 독서의 모습이지요. 하지만 정말 책은 그렇게 읽어야만 할까요? 그렇게 읽어야만 책의 세계를 유람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읽어도 뭐 어때?》는 그 반대의 생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장마다 책의 방향은 제각각이며, 어느 쪽으로 읽어도 자유롭습니다. 주인공 헨젤과 그레텔과 함께 하는 주요한 이야기를 읽어 나가기 위한 글의 방향이 정해져 있지만, 꼭 그 방향으로 읽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독자들은 다른 방향에 있는 섬세한 그림 속에서 바바야가 할머니, 모비 딕, 아기 돼지 삼 형제, 벌거벗은 임금님 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발견하고, 또 다른 책의 세계로 풍덩 빠지게 될 터입니다. 자신만의 방향으로, 속도로, 관점으로 책을 읽으면서 자신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책을 어떻게 읽으라는 고정 관념을 깨어 주고 새로운 시각을 심어 주는 책, 요리조리 돌려 읽는 특별한 액티비티북 《어떻게 읽어도 뭐 어때?》를 만나 보세요.
고전 문학 속 캐릭터들과 떠나는 즐거운 독서 여행
헨젤과 그레텔, 바바야가 할머니, 모비 딕, 벌거벗은 임금님, 아기 돼지 삼 형제. 익히 잘 알려진 이 다섯 편의 고전 속 캐릭터들은 《어떻게 읽어도 뭐 어때?》에서 새로이 태어났습니다. 길을 찾아 헤매는 헨젤과 그레텔, 닭발이 달린 집을 바로 세우고 싶은 마녀 바바야가 할머니, 모비 딕을 잡으려고 시도하는 에이해브 선장 들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며, 책의 방향을 원래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 벌거벗은 임금님과 아기 돼지 삼 형제는 어떻게 재해석되어 어떤 일을 벌이고 있을까요?
《어떻게 읽어도 뭐 어때?》 속에서 고전 캐릭터들은 원전에 충실하게 행동합니다. 그래서 고전 캐릭터들이 벌이는 유쾌한 난장을 함께하다 보면, 이들이 원전에서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