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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뜻하지 않게 오래 살게 된 요즘 사람들에게 (동네 한의사의 달고도 쓴소리
저자 김형찬
출판사 숨쉬는책공장
출판일 2019-12-09
정가 18,000원
ISBN 979118645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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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1장 우리는 어떤 존재일까?
- 우리 몸은 하나의 생태계다
- 병은 적응의 결과다
- 알파고 단상
- 레몬과 비타민 C
- 나의 듦의 선물
- 병보다 사람이다
- 부족함의 미학
- 관계에도 여백이 필요하다
- 따뜻함이 병을 이긴다
- 허리는 왜 아플까?
- 걷는 인간으로 마지막까지 살다 가는 법
- 암과 싸움을 축구에 빗댄다면?
- 우리 배 속의 ‘4대강’도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하자
- 대멸종 앞둔 인류, 이제는 생식 아닌 생존을 생각할 때
- 노화가 일으키는 변화에 적응하는 법

2장 우리는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가?
- 우리는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가?
-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위험하다
- 위기의 폐
- 중독의 시대
- 해독이란?
- 울증 전성시대
- 힘든 어깨, 버티는 등 그리고 힘 빠진 허리
- 공진단 권하는 사회
- 암은 이제 흔한 병이 되었다
- 프레임이 바뀌면 건강도 바뀐다
- 인공적 삶과 자연적 삶
- 식사와 농업 그리고 건강
- 진짜 음식이 건강한 생명을 만든다
- 핸드 메이드 라이프
- 커피 한 잔의 여유와 시 한 편의 여유
- 건강한 감각의 회복이 필요하다
- 아이들을 보호하라
- 투표와 건강
- 삶의 마지막 순간이 평화롭기를

3장 생각하고 실천해야 건강하다
-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 숨찬 자들의 도시
- 부드러움이 건강을 지킨다
- 소소한 즐거움이 나를 구한다
- 반달, 노을 그리고 천개의 바람
- 오감을 건강하게 하라
- 향기롭게 살자
- 여력을 남기며 살자
- 뇌를 행복하게 길들이자
- 참장공으로 건강을 찾자
- 만병에 통하는 약
- 토끼와 거북이
- 수술에도 워밍업과 쿨다운이 필요하다
- 세컨드 오피니언을 잘 활용하자
- 웃음교실보다 웃음친구
- 새로움이 치매를 막는다
- 숨 쉬기에 대해 한 걸음 더 들어가 보자
- 힘을 빼야 커지는 힘이 있다
- 숨차게 운동하지 말자
- 허리 펴고, 턱 당기고
- 내
영양제, 운동으로 건강을 다지는 사람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영양제를 챙겨 먹거나 운동에 시간을 할애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런데 영양제를 먹어도, 운동을 열심히 해도 몸이 예전과 같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적지 않고 예상치 못한 병에 걸려 병원 신세를 지는 사람들도 있다. 그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내 몸의 상태, 내 몸의 고유한 성질이나 내가 처한 상황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언론 매체나 남들이 좋다고 하거나 시중에서 유행하는 것들을 무작정 따르다 보니 나온 결과일 수 있다.

정말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생각의 전환 그리고 실천이 필요하다!
한의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 김형찬은 《뜻하지 않게 오래 살게 된 요즘 사람들에게》를 통해 제대로 건강을 다지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가 조상 대대로 이어져온 몸으로(물론 평균 신장을 비롯한 여러 면은 변했다 달라진 현대 사회에 살고 있다는 점을 우선 인지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흔히 유전적 요인이라 불리는 요소나 운에 내 몸과 건강을 맡기기보다 좋은 선택을 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좋은 선택은 제대로 알아야 할 수 있고 제대로 알면 생각이 변하고, 생각이 변하면 행동으로 이어져 건강을 다질 수 있다고 한다. 저자 김형찬은 평소 진료실에서 만난 환자들과의 대화에서, 평소 생활과 사색으로 얻은 이해하기 쉽지만 우리 몸과 건강을 근본적으로 챙길 수 있는 여러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뜻하지 않게 오래 살게 된 요즘 사람들에게》는 <프레시안>에서 ‘김형찬의 동네 한의학’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된 글들을 정리하고 다듬어 책으로 꾸몄다.


책속에서

백세 시대란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요즘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꽤 오래 삽니다. 문제는 수명의 증가 속도만큼 인간으로 품위를 지키면서 살 수 있는 건강수명은 빨리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평균 10여 년의 차이가 납니다. 우물쭈물하다 보면 중병에 걸리지 않는 행운이 있어도, 10년이 넘는 기간을 이런저런 병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