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역사를 만든 영웅들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Chapter 1. 영웅들이 펼치는 이기적 경영학
1 ― 말로 행동을 이끄는 영웅의 용병술
부하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하라 | 내부로부터 행동을 이끌어 내라 | 부하들을 존중하라 | 커뮤니케이션에 실패하면 큰 타격을 입는다 | 적에게 얼굴 표정을 드러내지 말라
2 ― 세상을 훔친 영웅의 이기적 리더십
세부 사항을 꿰뚫어라 | 경험에서 얻은 육감에 의존하지 말라 | 불필요한 잉여 인력을 줄여라 | 경직된 조직은 무너진다 | 변화하지 않는 기업은 몰락한다
Chapter 2. 기회는 총알처럼 사용하라
샤를마뉴 ― 과학과 지식으로 혁신한 군주
적을 초토화한 스피드 전략 | 전문 지식인을 활용하라 | 각 조직원의 기질을 아우르는 관용과 유연성 | 보상과 견제로 입지 강화 | 지식 훈련을 받아야 강해진다 | 과학기술의 보급
에드워드 3세 ― 내부의 단결을 이뤄 낸 강한 리더
불만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아 권력 강화 | 차입매수로 부를 축적 | 앞선 군사력 | 조직의 힘, 두뇌를 키워라 | 고도의 선전 기술로 대중의 열광적 지지를 얻어라
프리드리히 2세 ―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얻은 군주
적기에 기회를 잡아라 | 공을 부하들에게 돌려라 | 전문가의 조언에 귀 기울여라 | 우수 인력은 과감히 끌어들여라 | 여가 활동으로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라 | 실수를 통해 배워라 | 끊임없는 기술 연마만이 막강한 조직을 만든다 | 아웃소싱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라 | 전술을 혁신하라 | 내일 웃기 위해 오늘 인내하라
Chapter 3. 마음을 얻고 마음을 훔쳐라
율리시스 ― 그랜트 소통의 기술로 조직을 이끈 낙관주의자
명료하게 전달하는 능력 | 포기를 모르는 낙관주의 |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라 | 나폴레옹 식이 아니라 그랜트 식으로 | 담대한 용기 | 혼란에 휘말려도 동요치 않는다 | 뒤로 물러서지 않는다 | 직언을 해 줄 조언자를 두어라 |
세상을 훔친 영웅들은 심리전의 승리자였다
경쟁이나 전쟁에서 승패를 결정짓는 핵심은 심리전이다. 결국 이 전쟁에서 승리한 사람이 결과에 따른 이득의 대부분을 가진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삶에는 수많은 심리전이 도사리고 있다. 그리고 삶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인간을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방관자들이다.
그들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인데도 방관할 뿐 아무것도 하려고 하지 않는다. 두려움 때문에 한 발짝 뒤로 물러선다. 다른 사람의 일에 관여하려 들지 않고 소란을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그들의 삶은 큰 사건 없이 강물이 흐르듯 무난하게 흘러갈 뿐이다. 안정적이지만 도전하기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승리자가 되는 것도 두려워한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실패보다 성공에 더 두려움을 느낀다. 성공의 화려함 뒤에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족쇄가 기다리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그리하여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지 않고 부당한 경우를 당해도 항의하지 않는다.
둘째는 패배자이다.
패배자라고 해서 꼭 싸움에 졌거나 비참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이들은 자기 자신을 패배자라고 여긴다.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불평을 하지만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 방관자 유형이 그저 보기만 한다면 패배자 유형은 삶에 대한 불평과 불만을 갖고 타인을 시기한다. 그들이 시기하는 타인은 사실 그들이 되고자 하는 타인일 수 있다. 되려고 하지 않고 될 수 없기에 시기함으로써 억압된 욕망을 해소한다. 그래서 패배자들은 되고 싶은 사람들과 비슷한 옷을 입으려 하고 그들의 행동을 따라한다. 스타를 따라하지만 스타의 사생활에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 사람들이 패배자 유형일 가능성이 높다. 그들은 자연스럽게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고 권위에 순응하다.
마지막으로 승리자 유형이다.
그들은 소수이고 언뜻 보면 자신이 바라는 삶을 쉽고 자연스럽게 얻은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