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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국제무역관습론
저자 강흥중
출판사 박영사(주
출판일 2019-11-30
정가 23,000원
ISBN 9791130308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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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_1
일러두기 _4

제1장 국제무역관습의 이해
01 관습과 법 13
02 국제무역관습의 의의 19
03 국제무역관습의 통일화 20
04 국제무역관습의 변천과정 22

제2장 법과 계약
01 계약의 의의 및 내용 45
02 계약의 한계 48
03 계약과 약관 53
04 계약의 종류 57
05 계약의 성립 61
06 계약의 효력 70
07 계약의 해제와 해지 79

제3장 국제무역계약의 개념과 특성
01 국제무역계약의 의의 97
02 국제무역계약의 본질 99
03 국제무역계약에 대한 인식의 필요성 105
04 국제무역계약의 성립 106
05 국제무역계약의 효과 107
06 국제무역계약의 불이행 109
07 국제무역계약의 해제 111
08 국제무역계약의 특수성 112
09 국제무역계약의 체결과정과 주의사항 116
10 국제무역계약의 위반과 법적 구제 128

제4장 국제무역거래의 기본 조건
01 품질에 관한 조건 137
02 수량에 관한 조건 146
03 가격에 관한 조건 153
04 선적에 관한 조건 156
05 대금결제에 관한 조건 166
06 포장에 관한 조건 176
07 보험에 관한 조건 179
08 분쟁해결에 관한 조건 181
09 기타 조건 189

제5장 전통적 무역관습
01 FOB조건 197
02 CIF조건 204

제6장 정형무역거래조건과 국제무역관습
01 정형무역거래조건의 유형 215
02 INCOTERMS의 변천과정 219
03 INCOTERMS 2020 242

제7장 전자거래시대의 국제무역관습
01 전자거래의 개념 267
02 전자거래의 유형 267
03 전자거래의 특징 270
04 EDI 271
05 EC 274
06 전자무역과 u-Trade 278
07 전자무역 관련 관습 294

부록 1 국제무역관습 유형 296
부록 2 국제무역관습 일람 300

찾아보기(국문 _301
찾아보기(영문 _316
인간은 자신에게 필요한 물품을 생산하고 교환하는 행동을 통해 삶을 영위 해 왔으며, 이러한 행위가 과거 부족 간, 도시 간, 그리고 국경을 넘고 문화의 경계를 넘어 오늘날과 같은 무역거래에 이르게 되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따라서 무역은 인간이 이 땅 위에 존재하는 한 지속될 것이다.
역사학자 토인비(A. Toynbee는 인류역사의 발전을 “도전과 응전”이라 했던가?
어떤 국가라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내부 또는 외부로부터의 자극이 있어야 한다. 특히 오늘날과 같은 글로벌 시대에는 외부세계로 부터의 자극은 필수불가결의 요소이다. 인류문명은 지금까지 수많은 전쟁을 통해 외부로부터의 자극을 경험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무력에 의한 자극을 제외하고는 무역만이 유일한 외부세계의 자극이었다.
서로 다른 국가 간에 언제 최초로 무역거래가 이루어졌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서로 다른 문화를 넘나들며 발생하는 문제들 때문에 무역은 항상 양쪽의 이익과 안전을 보장해 주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게 되었다.
그리이스 신화에 등장 하는 “헤르메스”는 원래 이지역과 다른 지역을 나누는 경계석으로서 ‘국경의 신’이었다. 그러다가 점차 ‘교역의 신’ 또는 ‘장사의 신’이 되었다. 이를 통해 볼 때 서로 다른 문화권 사이에 최초로 무역거래가 이루어지는 장소는 그들이 사는 지역의 경계선에서 발생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경계지역은 오늘날 영토적 개념이 아닌 경제적 국경선(관세선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그러할 것이다.
서로 다른 문화 사이에 이루어진 최초의 무역거래형태가 어떻든지 간에 도시생활이 시작되면서 가장 먼저 상인들의 거주 시설이 각 도시마다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들 집단이 서로 연결되면서 무역공동체가 만들어졌다. 이러한 무역공동체 내지는 상인집단들이 최초로 유럽을 시작으로 활동을 하게 되었으며, 그 중 역사상 가장 강력한 무역공동체는 독일의 ‘한자동맹’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상인공동체는 몇 세기를 지나면서 점차 쇠퇴 하였고, 산업혁명 이후 완전히 사라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