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1.맨드라미의 죽음
(1 -----------------------------------6
(2 -----------------------------------30
2. 이오난사 인간상
(1 -----------------------------------54
(2 -----------------------------------76
3.꽃꽂이 수업
(1 -----------------------------------100
(2 -----------------------------------128
해설편
이야기 풀이 -----------------------152
등장식물 총함 --------------------159
참고문헌
사유는 일상에서 나오고 일상을 함께 해 온 식물에서 사유가 나오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단다. 식물이 사유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소리란다.
우리는 식물을 대상으로서 소비해 왔는데, 식물은 대상으로서의 자신뿐만 아니라 본연의 자신을 가지고 있다고, 나는 늘 그렇게 느꼈다. 그래서 식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통찰을 얻을 수 있기도 한단다.
-본문 중에서-
작가는 서문에서 ‘<철학교육>이라는 과목을 수강하면서, 사람들이 일상에서 얻을 수 있는 철학함(사고함에 대해 어떤 게 있을까 고민하다가, 항상 제 옆을 지켜 오던 식물들이 주는 단상도 철학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한다.
자신의 일상인 식물에서 사유를 찾은 저자는 반려식물을 기르는 분들과 함께 식물이 주는 다양한 사고함에 대해 나누기 위해 <꽃꽂이 수업>이라는 작품을 만들게 됐다.
독자들은 <꽃꽂이 수업>을 작가와 함께 나누며, 인간과 오랜 역사를 함께 해 온 파트너인 식물에 대해 같이 생각하고, 반려식물에 대한 감정들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식물이 주는 철학적인 목소리를 들으며 식물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는 방법을 통해 자기 철학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