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모든 것을 빼앗아 간 방사능의 위험!
유키는 언제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지난 3월 11일은 일본 후쿠시마에서 최악의 원전 사고가 일어난 지 5년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원전 사고가 무서?운 것은 그 어떤 재난보다 오랜 세월 끊임없이 우리의 삶을 위협하기 때문이지요. 벌써 5년이란 짧지 않은 시간이 지났지만 방사능의 공포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 책은 방사능 때문에 버려진 후쿠시마의 어느 마을에서 홀로 살아가고 있는 마쓰무라 나오토 씨의 이야기를 소재로, 방사능의 위험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
모든 것을 빼앗아 간 방사능의 위험!
유키는 언제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지난 3월 11일은 일본 후쿠시마에서 최악의 원전 사고가 일어난 지 5년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원전 사고가 무서운 것은 그 어떤 재난보다 오랜 세월 끊임없이 우리의 삶을 위협하기 때문이지요. 벌써 5년이란 짧지 않은 시간이 지났지만 방사능의 공포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 책은 방사능 때문에 버려진 후쿠시마의 어느 마을에서 홀로 살아가고 있는 마쓰무라 나오토 씨의 이야기를 소재로, 방사능의 위험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유키는 후쿠시마 현의 작은 시골 마을에 사는 소녀입니다. 유키는 엄마, 아빠와 강아지 샤샤와 함께 단란하게 살고 있습니다. 평범한 유키의 일상은 3월 어느 날, 지진으로 인한 원전 사고로 완전히 무너지고 맙니다. 마을 가까이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폭발이 일어나면서 유키네 가족은 물론 온 마을 사람들이 다 마을을 등지고 먼 곳으로 떠나야 했지요. 유키는 금방 돌아오리라 믿고 강아지를 남겨 둔 채 급히 친척 집으로 피난을 갑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오랜 동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합니다. 방사능은 오래도록 사라지지 않는 치명적인 위험이었으니까요. 유키의 고향은 사람 하나 없는 유령 마을이 되고 맙니다. 주인 잃은 동물들만 그곳에 남겨졌지요. 그런데 어느 날, 그 텅 빈 마을에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