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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티격태격, 흔한 자매 1 (언니 골탕 먹이기
저자 크리스토프 카즈노브
출판사 길벗어린이
출판일 2019-12-15
정가 13,000원
ISBN 978895582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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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옷 뺏어 입기, 언니 화장품 쓰기, 언니 일기장 몰래 읽기…
오늘도 언니를 실컷 골탕 먹이는 마린의 하루!
마린은 하루 종일 언니를 졸졸 따라다니며 귀찮게 하는 사고뭉치입니다. 몰래 언니의 화장품 파우치를 가지고 나오다가 화장품을 다 망가뜨리기도 하고, 악몽을 꾸었다며 자고 있던 언니 품에 파고들더니 악몽은 바로 언니가 되는 무시무시한 꿈이었다고 발칙한 도발(?을 합니다. 그 뿐인가요? 언니가 자물쇠로 단단히 잠근 비밀 일기장을 훔쳐보기도 하고 잔머리를 이리저리 굴려 언니의 새 옷을 먼저 입기도 합니다. 또 언니 친구의 생일 파티에도 같이 따라 다니며 귀찮게 구는, 마치 언니를 골탕 먹이기 위해 태어났나 싶을 정도로 못 말리는 장난꾸러기이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마린은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사랑스러운 동생입니다. 언니가 하는 것을 같이 따라하고 싶고, 언니가 가는 곳이 어디든지 같이 가고 싶어 하는 건 사실 언니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싸울 때는 원수 같지만, 둘이 같이 놀 때는 ‘말하지 않아도 척하면 척!’인 세상에 둘도 없는 짝꿍이지요. 영원한 언니바라기 마린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꾸만 언니를 귀찮게 하는 동생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푹 빠져들게 될 거예요.

가끔은 너무 얄밉고 꼴도 보기 싫지만 결국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언니, 내 동생, 우리 가족의 이야기!
아이들은 사회의 다양한 상황을 가족 안에서 처음으로 만나고 경험합니다. 그리고 한없이 좋았다가도 또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으르렁대고 싸우는 형제자매 관계는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에 커다란 영향을 줍니다. 아이들은 형제자매와의 관계를 통해 함께 소통하고 갈등하고, 또 해결하며 돈독해지는 건강한 관계를 배우게 되고, 학교와 같은 집 밖의 사회에서 마주치게 될 다양한 인간관계도 훨씬 유연하게 만들어 갑니다.
‘티격태격 흔한 자매’ 시리즈의 주인공 웬디와 마린도 많은 형제자매처럼 매일 같이 싸우고 또 싸웁니다. 마린은 언니랑 같이 놀고 싶지만 언니는 그런 동생이 귀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