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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
저자 멤폭스
출판사 비룡소(민음사
출판일 2011-09-16
정가 12,000원
ISBN 9788949182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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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애를 한눈에 보여 주는 사랑스러운 그림책.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시적인 메시지 안에 박애의 본질이 담겨 있다. -《커커스 리뷰》

오스트레일리아의 세계적인 어린이 책 작가 멤 폭스가
세상 모든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평등과 평화의 메시지


오스트레일리아의 어린이 책 작가이자 인권 운동가인 멤 폭스의 평등과 평화에 관한 그림책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인종, 성별, 국가, 민족, 종교에 상관없이 모든 인간은 평등하며, 그러한 평등의 가치를 통해 인류애와 박애의 정신을 우리 삶 속에 뿌리내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간결하고 리드미컬한 문장과 따듯한 그림 속에 담아낸 책이다.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은 선교사인 부모를 따라 어린 시절을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보낸 저자의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 반에서 유일한 백인 학생이었던 저자는 당시의 경험을 살려 피부색이며 국적, 언어, 종교 등을 기준으로 사람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일인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세상에는 피부색이 다르고 사는 집이 다르며 다니는 학교가 다르고 사는 나라가 다른 아이들이 셀 수 없이 많다. 살아가는 모습이 다르고 먹는 것이 다르며 쓰는 말이 다른 어린이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어떤 생김새의 어린이든, 어느 나라에 사는 어린이든 기쁠 때 웃고 슬플 때 우는 것은 똑같다. 어린이가 자라 어른이 되어도 기쁨과 사랑, 아픔과 슬픔을 느끼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세상이 아무리 크고 넓어도, 나라가 아무리 많아도 사람들은 누구나 똑같이 자유와 평등을 누리며 인간답게 살기를 꿈꾼다.
이 책은 흡사 시어와 같은 짧은 글 속에 서로 다른 세상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이해와 존중의 방법을 담고 있다. 그림이 주는 메시지도 강렬하다. 원색으로 그려진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은 생김새와 복장은 달라도, 하나같이 환하게 미소를 띤 얼굴이다. 이것은 우리가 서로를 다르다고 느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