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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내동생 티시킨 (실크 왕국 첫 번째 이야기 용기의 불꽃
저자 글렌다 밀러드
출판사 자주보라
출판일 2019-11-25
정가 12,000원
ISBN 979119683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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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다른 아이들과 다를까,
나와 가족의 상처를 보듬는 소년의 성장기

『내 동생, 티시킨』은 상실의 고통에서 벗어나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매우 아름답고 섬세하게 그려낸 한 소년, 그리핀 실크의 성장기이다. 그리핀은 엄마와 아직 이름도 없는 동생이 병원으로 떠난 그날부터 평화롭고 익숙하던 환경에 커다란 변화를 겪게 된다.
아이는 처음으로 학교에 가게 되고,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과 괴롭힘을 당하게 되면서 남과 다른 나를 깨달게 된다. 하지만 반 아이들에게 다르다는 이유로 놀림과 괴롭힘보다 가슴속에 품고 있는 비밀에 더 괴로워하는데……
아무에게도 말 못할 고민을 안은 채 자신과 끝없는 싸움을 하던 그리핀 앞에 ‘레일라’라는 공주 같은 친구가 다가온다. 이들은 서로 소통하면서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상처를 드러내놓고, 서로 위로하면서 우정을 쌓게 된다. 그리고 그 용기가 원동력이 되어 자신뿐만 아니라 남겨진 사람들, 엄마와 아빠, 누나들과 할머니의 상처까지 어루만지게 되는 마법이 펼쳐진다.

누구나 가슴에 꺼지지 않는 용기의 불꽃을 품고 있다

과연 그리핀이 겉으로 꺼내 놓지 못하는 비밀이란 무엇일까. 『내 동생, 티시킨』은 누구나 한 번쯤은 품어 보았던 우리 가슴속 연약한 마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만 남았던 슬픔이라도 반드시 치유된다. 『내 동생, 티시킨』은 소년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냄으로 우리에게 사랑의 기적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타인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상실의 고통에 신음하던 자신과 가족의 상처까지 보듬는 소년의 성장기, 『안녕, 티시킨』이 『내 동생, 티시킨』으로 전면 개정되어 세상에 다시 나왔다.
『내 동생, 티시킨』은 처음 출간될 당시 많은 독자들에게 아름다운 문체와 순수한 등장인물 들의 마법 같은 이야기로 커다란 감동과 사랑의 기적을 보여주었다. 그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오랜 기간 글을 다듬고, 그림에 새로 채색을 더하는 과정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출간되었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