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 동물들이 사라졌다
아무 일 없는 동물원에서 갑자기 동물들이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모두가 찾으려고 하지만 증거를 전혀 발견하지 못한다. 그러는 와중에 다른 동물원들에서 연쇄적으로 동물들이 사라진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최불어 반장과 최탁도가 나서지만 전혀 감을 못 잡는다. 어쩌면 전국, 아니 전세계 동물원의 동물들이 모두 사라질지 모른다.
한편 동물들이 사라진 시점에 한국에 나타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최탁도의 아빠 최불어의 어렸을 때 친구였다. 최불어는 직감적으로 이 사건이 그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상력 넘치는 전개
<떠버리 태권과 기린 탈출 사건>은 처음부터 숨막히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특유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사건을 만들어 내고 있다. 문제의 해결도 뜻밖의 사건들이 연계되면서 풀리게 된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