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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사진으로 생각하고 철학이 뒤섞다 사진 찍는 인문학자와 철학하는 시인이 마주친 모두스
저자 이광수, 최희철
출판사 알렙(A
출판일 2017-06-20
정가 16,000원
ISBN 9788997779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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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_ 사진, 아무것도 말할 수 없지만 모든 것을 읽어낼 수 있는(이광수
제1부 기억, 존재의 문법
1 기억, 존재가 영원을 얻는 방식
2 재현은 그저 재현으로
3 끈으로 연결된 세계
4 거짓은 존재의 조건
5 편견이라는 이름의 고통
6 사진은 시의 옹이를 담아낼 수 있을까?
7 사진과 관계와 잡종
8 존재의 문법을 묻다
9 내재적 관계의 평등
10 인간은 궁둥이로 선다
11 진실을 모사하는 기억
12 진화와 변화 그리고 삶의 평형
13 발칙한 혀
14 양적 사소함은 기억을 공격한다
15 자연과 양태가 뒤엉키는 세계 혹은 찰나
제2부 뒤섞임, 혼돈의 풍경
16 엄마와 딸은 동시에 태어난다
17 정도의 세계와 강도의 세계
18 하찮은 희생물에 누가 신성을 부여하는가
19 우주, ‘좋아요’ 속에서 차고 넘치는 세계
20 텅 빈 타자성의 의미
21 중도, 치우치지 않는 실재적 구별의 길
22 무한히 열린 세계 연기緣起
23 섹스라는 이데올로기의 찌꺼기
24 여자는 보되 사람은 보지 않는다
25 반성은 누구의 몫인가
26 예리함은 칼, 풀잎, 종이에도 있다
27 ‘떡’ 치는 풍경
28 귀신이 아니라 내가 중요하다
29 내 안의 동물을 만나러 가는 길
30 소망, 기원, 그리고 욕망
제3부 신, 강에는 영원이 흐른다
31 평등, 신의 조건
32 신과 인간, 실체와 양태
33 실재적 구별의 실재, 양태적 차원의 실재
34 국가는 어떻게 생명을 도륙하는가
35 신, 양태가 아니면서 양태인
36 양태는 실체에서 나온다
37 잡다의 세계에서 하나의 세계로
38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39 인간과 자연은 둘이 아닌데
40 평정한 바다는 없다
41 현실정치와 현상계
42 차이가 바글바글하는 세상
43 지금 현재를 만드는 질서
44 꼬뮨적 삶의 가능성
45 강에는 영원이 흐른다
나가는 글 _ 실체와 양태, 그 액체성의
인문학자 이광수 교수와 시인 최희철의 인문학 컬래버레이션!
“사진, 시처럼 철학처럼 읽다”
아무것도 말할 수 없지만, 모든 것을 읽어낼 수 있는 것, 그것이 사진이다. 말하려 하는 사람과 읽는 사람이 서로 다른 생각을 갖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흑과 백으로 보여주는 잔혹과 야수성, 그것이 바로 사진으로 보여주려는 사진가가 갖는 세계의 총체성 개념이다. …… 사진가는 사진을 찍으면서 인문학자로서 이 세상에 대해 생각하고, 시인은 그 사진을 보고서 이 세계를 해석하는 것이다. 그리고 둘의 생각은 교유하면서 뒤섞인다. ...
인문학자 이광수 교수와 시인 최희철의 인문학 컬래버레이션!
“사진, 시처럼 철학처럼 읽다”
아무것도 말할 수 없지만, 모든 것을 읽어낼 수 있는 것, 그것이 사진이다. 말하려 하는 사람과 읽는 사람이 서로 다른 생각을 갖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흑과 백으로 보여주는 잔혹과 야수성, 그것이 바로 사진으로 보여주려는 사진가가 갖는 세계의 총체성 개념이다. …… 사진가는 사진을 찍으면서 인문학자로서 이 세상에 대해 생각하고, 시인은 그 사진을 보고서 이 세계를 해석하는 것이다. 그리고 둘의 생각은 교유하면서 뒤섞인다. 이 책은 사진을 놓고 하되, 사진에 관하지 않은 세계에 대한 생각과 해석과 뒤섞음이다.
? 이광수(사진가, 인문학자
많이 알아야 한다고 함은 자신의 내부와 외부가 열려 있어 경계가 없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세상에는 자신과 접속할 무한하게 많은 타자(他者들이 널려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나 자신의 것으로서 아닌 오직 ‘타자일 뿐인 타자들’ 말이다. 사진가의 사진을 만나 생각이 뒤섞이는 것도 그런 것 아닐까. 이러한 접속이 또 다른 곳으로 흩어지면서 또 다른 접속들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게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 즉 현장이고 어장이니까 말이다. 그 모든 것들은 ‘표현들’의 힘이다.
? 최희철(시인
삶은 혼돈, 혼돈이 낳은 뒤섞임의 풍경이다!
사진을 놓고 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