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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슬기로운 미디어생활
저자 권혜령
출판사 도서출판우리학교
출판일 2018-02-01
정가 14,000원
ISBN 97911870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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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내며
프롤로그

1부 알고 나며 더 재미있는 미디어생활: 미디어 언어
1장 영상 미디어 속 이미지 뜯어보기
2장 흉내 낸 기호, 도상
3장 오래되고도 새로운 말하기, 몸짓언어
4장 세상 모든 소리가 사라진다면

2부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기는 미디어생활: 스토리와 콘텐츠
1장 우리를 사로잡는 이야기의 힘
2장 이야기는 살아 있다
3장 신선하게 비틀기, 은유와 패러디

3부 다 알지만 잘 모르는 미디어생활: 미디어 장르
1장 편집에 속지 마라, 뉴스
2장 시선을 빼앗는 설득의 장인, 광고
3장 카메라는 눈이자 입, 영화
4장 스크롤하면 재미가 올라온다, 웹툰
5장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 게임

4부 야무지고 똑똑한 미디어생활: 미디어 리터러시
1장 숨어 있는 메시지, 재현
2장 나와 세상의 연결고리, 인터넷
3장 어디까지 말하고 어디까지 공유할까, SNS
생산자이자, 유통자, 소비자인 ‘디지털 원주민’ _ “미디어 세상 주인공은 나야, 나”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전날 밤 페북에 올린 글의 조회 수와 댓글을 확인해요. 친구들과 끊임없이 톡으로 대화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지요. 동영상 강의를 보며 공부하고, 인터넷으로 뉴스와 실시간 검색어를 수시로 확인합니다. 잠들기 전에는 좋아하는 웹툰을 본 후 댓글을 남기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해요.”

요즘 청소년들의 일상은 디지털 환경 속 미디어로 시작해서 끝난다. 뉴스, 영화, 광고, 웹툰, 게임, SNS까지 스마트폰 하나만 가지고도 놀이와 의사소통을 능숙하게 해내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 등 디지털 환경에 둘러싸여 자라나고 각종 디지털 미디어를 익숙하게 다루는 어린이, 청소년을 ‘디지털 원주민’이라고 이야기한다. 디지털 원주민인 청소년들의 특징은 단순히 미디어를 즐기는 소비자에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들은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만들어내는 미디어의 생산자이자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생산물을 전달하고 퍼트리는 유통자이기도 하다.

슬기로운 미디어생활 _ “이용당할 것인가, 이용할 것인가”
“결국 이 문명의 도구를 어떻게 다룰지는 각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인간들은 프로메테우스 신으로부터 건네받은 불로 문명을 발전시켰다. 하지만 그 불의 힘으로 전쟁을 일으키기도 했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불을 선물 받은 여러분 역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반드시 고민해 보아야 한다.” (본문 중에서

우리 삶에서 유용한 도구가 되어 준 것들은 어느 것이든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현대 미디어의 기반이 되고 있는 인터넷도 편리함 이상으로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즐겁고 유익한 콘텐츠뿐 아니라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도 넘쳐난다. 특히 SNS는 인간관계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지만 그 안에서 인신공격과 혐오 표현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