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든든한 일꾼 ‘도구’의 원리
《도구는 일도 척척!》은 두리가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우리 생활 곳곳에 편리하게 쓰이는 도구의 원리를 엄마 아빠를 통해 하나씩 배워 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담아낸 과학 지식 그림책이에요. 두리 눈에는 무거운 이삿짐을 번쩍 들어 옮기는 아빠가 엄청 대단해 보여요. 아빠는 ‘두리도 도구를 쓰면 집채만 한 코끼리를 거뜬히 들 수 있어.’라고 장담하지요. 아빠 말에 고개를 갸우뚱하던 두리는 우리 주변의 ‘편리한 도구들’을 눈여겨보기 시작합니다. 지레의 원리를 이용한 병따개, 장도리, 가위가 있는가 하면, 빗면의 원리를 이용한 수도꼭지, 나사못, 지퍼 등도 있지요. 창틀에 매단 블라인드와 엘리베이터, 기중기 등은 도르래의 원리로 만들어졌어요. 그렇다면 지레와 빗면, 도르래는 어떻게 힘의 크기를 줄여 주는 걸까요? 이 책에는 그 원리까지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며 그저 무심히 보아 넘겼던 도구들에 이 같은 ‘과학적 원리’가 숨겨져 있었구나, 저절로 깨닫게 될 거예요. 미래의 발명가 꿈나무들에게도 좋은 밑거름이 되어 줄 거라 믿어요.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한눈에 보는 비주얼 과학
이 책은 주인공 두리가 우리 생활 곳곳에서 큰 도움을 주는 도구들을 하나씩 발견해 가는 과정을 친근한 만화풍 그림으로 묘사하고 있어요. 주로 집안 구석구석과 집 근처 놀이터, 공원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장소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책을 펼쳐보는 내내 ‘나의 이야기’를 엿보듯 편안하게 느껴질 거예요. 또한 지레, 빗면, 도르래의 원리로 만들어진 다양한 생활 도구들을 꼼꼼하게 묘사하여 과학 지식이 확실히 전달되어요. 더 자세한 지식을 알려 주는 정보 박스에는 만화 일러스트와 도표 등을 함께 곁들여서 정보가 한눈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초등《과학》교과서의 개념과 원리도 알기 쉽게 쏙쏙!
이 그림책을 읽어 두면 초등학교 과학 공부가 어렵지 않고 즐거워져요. 초등《과학》교과서에서 다루는 주요 개념과 원리를 알기 쉽게 잘 설명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