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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또, 괜찮지 않은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상처뿐인 관계에서 벗어나는 13일의 심리 수업
저자 마르니 퓨어맨
출판사 한문화
출판일 2019-11-20
정가 14,500원
ISBN 9788956993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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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을 시작하며 상처뿐인 관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17 1일_ 혼자 사랑하고 있지는 않나요?
33 2일_ 진지한 관계를 피하는 사람
53 3일_ 언젠가 끝날 수밖에 없는 관계
72 4일_ 자꾸 상처받는 관계에 빠지는 이유
97 5일_ 어디서부터 꼬이기 시작했을까?
114 6일_ 사랑이란 무엇일까?
136 7일_ 좋은 이별을 위한 과정
151 8일_ 감정에 귀 기울이기
168 9일_ 이별의 아픔을 건너는 법
186 10일_ 이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
201 11일_ 건강한 연애를 위한 규칙
231 12일_ 혼자서 이겨내기 어렵다면
252 13일_ 모든 중심에 ‘나’를 둔다
271 감사의 말
274 추천 자료
“왜 자꾸 끝이 보이는 관계를 시작하게 되는 걸까?”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진단하는 문제적 연애 패턴

오랜 기간 부부, 커플 문제를 다뤄온 저자는 애착 이론을 통해 부정적인 연애 패턴을 반복하는 원인을 진단해내고 건강하고 존중받는 관계로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
테일러와 헌터는 만난 지 3년이 지났다. 테일러는 자기 사업을 꽤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친구도 많고 취미도 다양했다. 서로 바빠서 자주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잘 지냈고 둘의 관계는 괜찮았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둘 사이에는 가벼운 대화만 오갔다. 테일러는 언젠가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싶었지만 헌터와 결혼한 미래는 상상하기 힘들었다. 그렇다고 그와 헤어질 만한 이유를 찾을 수도 없었고 그가 자신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도 있었다. 저자는 이 관계의 문제를 테일러의 어린 시절에서 진단해낸다. 테일러의 부모는 그녀가 여덟 살 때 이혼했다. 이혼 후 어머니는 네 번 재혼했고 아버지는 딸뻘인 나이의 여자와 결혼했다. 테일러가 청소년일 때 아버지는 화이트칼라 범죄를 저지르고 감옥에서 생활하기도 했다. 신뢰할 수도 일관성도 없는 어른들 때문에 그녀의 삶은 안정적이지 않았다. 그 때문에 그녀는 사랑하지는 않지만 일관적이고 신뢰할 만한 헌터와의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사랑의 감정, 깊은 유대감을 느끼고 싶은 자신의 욕구를 부정하고, 안정적인 헌터와의 관계에 숨어서 다시는 상처받지 않으려 한 것이다. 테일러는 불안했던 어린 시절로 인해 지나치게 친밀한 관계를 회피하고 적당히 안정적인 관계만을 찾았다.
이밖에도 혼란스러운 연애 패턴만을 반복하는 사람에게서 잦은 이사나 지속적인 부모의 다툼으로 평온이나 차분함을 경험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을, 부정적인 태도와 불평불만, 낮은 자존감으로 매번 연애를 망치는 사람에게서 아버지로부터의 지속적인 비판을 받았던 어린 시절을 진단해낸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뿐이다!”
나를 바로 세울 때 비로소 건강한 연애로 들어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