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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수박 동네 수박 대장
저자 히라타 마사히로
출판사 북스토리아이
출판일 2017-06-20
정가 12,000원
ISBN 9788997279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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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 수박은 다 같이 나누어 먹는 거야.”
수박이 많이 나는 수박의 명산지에 살고 있는 수박을 매우 좋아하는 수박 대장은 오늘도 엄마랑 동생이랑 수박을 사러 가까운 수박 농장을 찾았다. 초록색과 검은색의 줄무늬를 여기저기서 볼 수 있을 만큼 너무나 많은 수박이 있는 농장에서 엄마는 “네가 한번 골라 보렴.” 하고 수박을 고르는 권한을 부여해 주었다. 단숨에 수박 대장은 아주 커다란 수박을 골랐고, ‘이 큰 수박 한 통은 다 내 거야!’ 하며 즐거운 상상에 빠진다. 당장에라도 한입 베어 물고 싶은 커다란 수박을 어떻게 먹을...
“알지? 수박은 다 같이 나누어 먹는 거야.”
수박이 많이 나는 수박의 명산지에 살고 있는 수박을 매우 좋아하는 수박 대장은 오늘도 엄마랑 동생이랑 수박을 사러 가까운 수박 농장을 찾았다. 초록색과 검은색의 줄무늬를 여기저기서 볼 수 있을 만큼 너무나 많은 수박이 있는 농장에서 엄마는 “네가 한번 골라 보렴.” 하고 수박을 고르는 권한을 부여해 주었다. 단숨에 수박 대장은 아주 커다란 수박을 골랐고, ‘이 큰 수박 한 통은 다 내 거야!’ 하며 즐거운 상상에 빠진다. 당장에라도 한입 베어 물고 싶은 커다란 수박을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며 수박을 껍질째로 덥석 물어 먹는 모습을 상상한다. 역시 단단한 수박 껍질 때문에 깨물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들자, 이번에는 수박 껍질을 돌돌 깎아서 수박을 통째로 먹는 상상을 한다. 그렇게도 안 되면 수박에 빨대를 꽂아서 수박 속을 쪽쪽 빨아먹는 행복한 상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가 “너 혹시 이 큰 수박을 혼자 다 먹으려는 건 아니지?” 하고 마치 속을 들여다본 것처럼 말씀하셨다. 수박 대장이 그럼 혼자서 못 먹으면 수박을 반으로 잘라서 아주 커다란 숟가락으로 푹 떠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싱글벙글 웃고 있는데, 엄마가 또 “알지? 수박은 다 같이 나누어 먹는 거야.” 하고 말씀하셨다. 과연 달콤한 수박을 수박 대장이 상상한 대로 먹을 수 있을까?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을 당장에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