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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오빠한테 질 수 없어!
저자 채인선
출판사 한림출판사(주
출판일 2019-11-05
정가 13,000원
ISBN 978897094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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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흥미진진해진 『원숭이 오누이』 겨울 이야기

아웅다웅 다투다가도 서로 걱정해 주는 세상에 둘도 없는 남매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원숭이 오누이』의 손이와 온이가 겨울 이야기로 우리를 다시 찾아왔다. 여름날 사람들로 북적이는 바닷가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남매의 이야기는 세상 모든 오누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오빠를 졸졸 따라다니던 동생 온이는 조금 더 자라 이제 오빠에게 지지 않으려고 한다. 무엇이든 오빠보다 많이 하려고 하는 온이와 이런 동생이 얄미워 화를 내다가도 자신이 오빠라고 거듭 이야기하며 쐐기를 박는 손이의 이야기는 형제나 자매가 있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이건 내 이야기야!”라고 할 만큼 생생하게 다가온다. 또한 『오빠한테 질 수 없어!』는 설날을 배경으로 맞이해 펼쳐지며 차례 지내기, 떡국 먹기, 세배하기 등 다양한 설날 풍습을 보여 준다. 여러 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만들고 나누어 먹고 차례를 지내는 모습에서 가족 관계에 대해서 알 수 있고, 가족 간의 따뜻한 정도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주제로 연계해 독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다. 『오빠한테 질 수 없어!』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보며 수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감 백배 이야기 그림책이다.

공감 가는 이야기와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만나는 가족 이야기

『오빠한테 질 수 없어!』는 형제나 자매가 있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경험해 봤을 귀여운 신경전을 생생한 이야기와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보여 주고 있다. 초반에 등장하는 남매의 일상이나 눈싸움 장면은 아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 설날을 맞이하며 구체적인 사건이 일어나는데, 아기자기하면서도 다양한 구도로 손이와 온이의 모습이 표현되고, 하얀 겨울과 설날 풍경 또한 아름답게 펼쳐진다. 아이들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재치 넘치고 상냥한 채인선 작가의 글과 자꾸 자꾸 또 보고 싶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배현주 작가의 그림이, 『원숭이 오누이』에 이어 부드러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진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