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게 아니에요
어느 마을 뒷산에 커다란 동굴이 있었습니다. 동굴을 가장 잘 안다고 큰소리를 치던 약초꾼이나 사냥꾼은 결국 동굴에 갇히고 말았어요. 동굴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고 무사히 빠져나온 건 동굴에 대해 모른다고 했던 노인뿐이었어요.
뭐든지 다 아는 듯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하지만 얕은 지식은 얼마 못가 들통이 나기 마련이에요. 반대로 누구보다 많은 지식을 쌓았지만 스스로 늘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며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런 사람들은 ‘배우면 배울수록 모르는 게 더 많아진다’는 말을 ...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게 아니에요
어느 마을 뒷산에 커다란 동굴이 있었습니다. 동굴을 가장 잘 안다고 큰소리를 치던 약초꾼이나 사냥꾼은 결국 동굴에 갇히고 말았어요. 동굴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고 무사히 빠져나온 건 동굴에 대해 모른다고 했던 노인뿐이었어요.
뭐든지 다 아는 듯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하지만 얕은 지식은 얼마 못가 들통이 나기 마련이에요. 반대로 누구보다 많은 지식을 쌓았지만 스스로 늘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며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런 사람들은 ‘배우면 배울수록 모르는 게 더 많아진다’는 말을 자주 하곤 하죠. 그리고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기 위해 늘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요. 이야기 속의 노인도 바로 이런 사람입니다. 노인은 동굴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았어요. 그런 겸손한 마음 덕분에 노인은 동굴에서 무사히 나올 수 있었답니다.
겸손은 배움의 출발점
내가 모르는 것과 나에게 부족한 것을 인정하는 것이 ‘겸손’입니다. 소크라테스는 겸손이야말로 배움의 출발점이라고 말했어요. 짧은 지식만으로 섣불리 아는 척하는 사람들은 더 깊은 지식을 받아들이기 어려워요. 하지만 자신이 부족하다고 인정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큰 배움의 기회가 찾아오기 마련이지요.
자신의 부족함이나 모자람을 인정하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인정하는 것이야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