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친구를 마음대로 안아도 될까?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워요
좋아하는 친구를 마음대로 안아도 될까?
친구가 좋아서 마음대로 껴안았다고요? 친구와 함께 놀고 싶어서 친구의 장난감을 함부로 만졌다고요?
상대방에게 호감이 있다는 이유로 우리는 망설이지 않고 호감을 표현할 때가 있어요. 친구가 너무 좋아서 마음대로 껴안는다거나, 아기가 예뻐서 뽀뽀를 하는 경우가 그렇지요. 하지만 반대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나는 친구를 껴안을 마음이 없는데 친구가 나를 함부로 껴안았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나는 뽀뽀하고 싶지 않은데 엄마가 예쁘다며 뽀뽀를 마구 하면 기분이 좋을까요? 그리 좋지는 않을 거예요. 우리는 모두 개인 영역이 있고, 내 몸을 내 뜻대로 하고 싶은 의지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마음대로, 함부로 해서는 안 돼요.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해야 해요. 《내가 안아 줘도 될까?》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첫걸음을 시작해 보세요.
누구에게나 경계가 있어요
경계는 존중받아야 하고 반드시 지켜져야 해요!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첫걸음, 경계 존중 교육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영역인 ‘경계’가 있어요.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침해당해서는 안 되는 영역이에요. 경계는 존중받아야 하고 반드시 지켜져야 해요.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에게 경계에 대해 알려 주는 일은 매우 중요해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다른 사람이 내 몸에 어떤 행동을 할 때 그 행동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판단은 아동 성폭력의 예방책이 되기도 해요. 무조건 ‘안 돼요! 싫어요!’라고 거부하기 보다는 나에게 함부로 하면 안 되는 근본적인 이유를 알아야 아동 성폭력을 막을 수 있어요.
이런 이유에서 최근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