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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장자(21세기와 소통하다 21세기와 소통하다
저자 안희진
출판사 시그마북스
출판일 2010-10-15
정가 16,000원
ISBN 978898445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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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부 무엇이 문제인가_장자의 지적
1장 거짓이 되기 쉬운 가치관
1. 진정한 깨끗함
2. 강조할수록 거짓
3. 인위적인 조작들
2장 버려야 할 이욕과 집착
4. 껍데기들
5. 이욕의 덫
6. 우물 안 지식?
7. 작은 쓸모
8. 헛된 명분
2부 어떻게 할 것인가_장자의 해법
3장 있는 그대로 둠
9. 멋진 불구자들
10. 있는 그대로
11. 쓸모없는 나무의 쓸모
4장 맑은 영혼의 회복
12. 텅빔
13. 자연스러움
14. 돌아감
5장 창조적인 삶
15. 하나됨
16. ‘기술’과 ‘도’
출판사 서평
현대인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동양철학의 최고봉 ‘장자’
그가 말하는 삶의 활성화와 완전한 자유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을까. 그리고 무엇 때문에 공부를 하고 무엇 때문에 일을 하는? 것일까.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라는 단순한 논리로 정리하기에는 무언가 허무한 느낌이 든다. 보통 사람들은 일상적인 삶에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산다면 그것이 곧 행복이며,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영원한 세월 앞에서 그 역시 무력한 안위일 뿐이다. 생로병사는 드러난 필연이며 길흉화복은 감춰진 질서이...
현대인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동양철학의 최고봉 ‘장자’
그가 말하는 삶의 활성화와 완전한 자유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을까. 그리고 무엇 때문에 공부를 하고 무엇 때문에 일을 하는 것일까.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라는 단순한 논리로 정리하기에는 무언가 허무한 느낌이 든다. 보통 사람들은 일상적인 삶에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산다면 그것이 곧 행복이며,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영원한 세월 앞에서 그 역시 무력한 안위일 뿐이다. 생로병사는 드러난 필연이며 길흉화복은 감춰진 질서이기 때문이다. 그 필연과 질서 속에서 우리의 삶은 언젠가 스러져 갈 것이고 아주 오랜 세월이 지나면 아무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인생에는 이 보잘 것 없어 보이면서도 의미가 가득한 존재의 진정한 가치를 구현할 책무가 있다. 장자는 그것이 드러난 필연을 꿰뚫고 보이지 않는 섭리를 체득해서 기쁨과 슬픔, 삶과 죽음이라는 허망한 굴레를 벗어나는 일이라고 말한다.
고통은 화살처럼 사람의 가슴에 박힌다.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뽑아내려고 발버둥 치지만, 사실 고통의 화살이란 한 번 박히면 빼낼 방법이 없다. 치유할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박힌 화살이 세월 속에 녹아서 내 몸의 일부가 된 채로 사는 것이다. 어떤 사물로 인해 고통이 발생하는 것은 그것을 내가 소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