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나무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빛을 발견해 가는 이야기로, 가난하거나 장애를 가진 힘든 상황에 처해있음에도 스스로 자신이 빛의 존재임을 알아가며 나아가 이미 와 있는 그 빛을 스스로 볼 수 있도록 돕는 행복한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빛으로 온 존재임을 알아 행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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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나무의 주인공인 시니타이는 부모님의 간절한 바람을 갖고 빛으로 이 땅에 온 아름다운 존재였지만, 눈이 보이지 않는 안타까운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흉년이 들어 일거리를 찾아나선 시니타이는 부모님께서 이야기해준 반짝이는 나무를 가슴에 품고 힘들 때 마다 ‘잠시 멈추어’ 자신 내면의 빛을 꺼내 더욱 빛나게 하였고, 나아가 힘들어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빛을 나누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