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1부 짹짹가 모르면
우리나라 참새들 12 매미 14 거미 아저씨 15 고추잠자리 16
우리 동네 까치들 17 나비 1 18 나비 2 20 낙지 22
조기 한 두름 23 이사 24 고슴도치 25 공부벌레 26
제2부 저 달도 맛있겠다
헬리콥터 30 전투기 32 가로등 34 수평선 35
달 36 주걱 38 여우구름 39 지화자 좋네 40
한글 자음들 41 양산 / 우산 42
제3부 제일 얄미운 봉지는
배불뚝이 과자 봉지 46 야, 너 이리 와 47 용감한 어린이 48 싸움 50
엄청 더운 날 52 그림자 54 초록 신호등 56 손수레 57
눈 온 아침 58 새싹 60 모기 사냥 62
제4부 보이는 가시와 안 보이는 가시
이상한 일 66 라면 맛있게 먹는 법 67 가시 68 난 착한 개미귀신 70
개 72 쟁이 73 모여라 교실 74 짝짓기 76
같은 이름 78 한 번에 쭈우욱 79 잠·잠·잠 80 약 82
고렇게 우니까 84 어떻게 되나 85
제5부 개 불알 닮은 씨앗
세상에서 제일 예쁜 꽃 88 제비꽃 90 수수꽃다리 92 큰개불알풀꽃 93
단풍잎 94 한글 민들레 95 감홍시 96 잣과 꿀밤 98
꽃사과 99 양파 100
해설 | 원종찬 102
출판사 서평
일흔셋 개구쟁이 할아버지가 일러주는 ‘동시’ 맛있게 먹는 법
동시인 권오삼의 새 동시집 『라면 맛있게 먹는 법』이 출간되었다. 1975년 등단한 권오삼은 만년에 본격적으로 창작에 몰입하여 지금까?지 『똥 찾아가세요』『진짜랑 깨』 등 여러 권의 동시집을 통해 천진하고 유쾌한 자신만의 시 세계를 구축해 왔다. 2012년에는 사십 년 가까운 시간 동안 동시라는 외길을 걸어온 수고와 의미를 인정받아 ‘권정생창작기금’의 수혜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학은 부단한 자기 갱신의 과정이기도 하다. 우리말의 리듬과 어감을 되살려 내고, ...
일흔셋 개구쟁이 할아버지가 일러주는 ‘동시’ 맛있게 먹는 법
동시인 권오삼의 새 동시집 『라면 맛있게 먹는 법』이 출간되었다. 1975년 등단한 권오삼은 만년에 본격적으로 창작에 몰입하여 지금까지 『똥 찾아가세요』『진짜랑 깨』 등 여러 권의 동시집을 통해 천진하고 유쾌한 자신만의 시 세계를 구축해 왔다. 2012년에는 사십 년 가까운 시간 동안 동시라는 외길을 걸어온 수고와 의미를 인정받아 ‘권정생창작기금’의 수혜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학은 부단한 자기 갱신의 과정이기도 하다. 우리말의 리듬과 어감을 되살려 내고,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동시의 영역을 넓혀 가는 권오삼 시인의 행보야말로 후배 작가들에게 귀감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턱도 없는 꿈일지언정 일단 꿈을 꾸는 게 중요하다는 치열한 도전 정신, 몇 시간이고 놀이터에 쪼그리고 앉아 아이들 삶 속으로 다가서려는 열정, 익숙함을 거부하고 낯선 것을 향해 서슴없이 손을 내미는 자세야말로 문학뿐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본받아야 할 삶의 비기(秘器가 아닐까?”_권정생창작기금 심사위원 박상률, 서정홍, 박혜숙
「돌탑」「물방울 열매」 등의 동시가 초등 국정교과서에 수록되면서 아이들에게도 아주 친숙한 동시인 권오삼의 아홉 번째 동시집은 지금까지의 작품집 가운데서도 가장 어린이의 마음 가까이 자리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동시인 권오삼이 말하는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