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한국 임상심리학의 연구 성과와
현장의 경험을 총망라한 최초의 교과서
이제까지 국내에 소개된 훌륭한 임상심리학 관련 서적들이 많이 있지만, 한국 임상심리학의 역사, 한국 임상심리학자 수련제도 및 임상심리학자의 역할 등 모든 자료를 총망라하여 저술된 교재는 별로 없는 실정이다. 이 책은 국내 임상심리학분야에서 후학 양성과 심리치료 영역에서 뚜렷한 업적을 남기고 현재도 활발히 연구 및 임상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각 장의 저자로 참여하였고, 이제까지 임상심리학 교재에서 주로 다뤄왔던 주제뿐만 아니라 앞으로 국내외에서 중요하게 대두될 주제들까지 고려해서 이 책의 내용을 구성하였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총 4부 16장으로 구성되었다.
1부 임상심리학의 개관
1장 “임상심리학이란 어떤 학문인가”에서는 임상심리학의 정의와 임상심리학자의 전문적 활동 영역뿐만 아니라 미국과 영국 임상심리학자 수련 모델, 그리고 한국의 수련 모델과 자격제도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명확하게 소개하였다.
2장 “임상심리학의 역사”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임상심리학이 발전해온 역사를 개관한 후, 한국에서 어떻게 임상심리학이 뿌리내리고 꽃피어왔는지를 임상심리학회 발전사와 회원들의 다양한 활동, 자격 제도, 향후 과제 등을 소개함으로써 알기 쉽게 기술하였다.
3장 “임상심리학의 연구방법”에서는 과학적 연구가 갖춰야 할 기본 개념을 제시한 후 임상심리학 연구에서 사용하는 실험법과 비실험법, 평가도구에 설명 및 최근 점점 강조되고 있는 연구윤리를 살펴보았다.
2부 임상진단과 평가
4장 “진단”은 정신장애 진단분류체계의 정의 및 진단분류체계의 역사를 살펴보고, 대표적인 진단분류체계인 DSM과 ICD의 구성과 진단을 내리는 과정을 사례를 통해 설명하였다. 또한 정신장애 진단분류체계가 갖추어야할 신뢰도와 타당도를 살펴보고, 정신장애의 원인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