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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오늘의 주인공에게 (생일에 읽는 동시집
저자 김미희
출판사 책내음
출판일 2019-10-31
정가 11,500원
ISBN 979118677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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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오늘은 내 생일이야!
364+오늘 | 생일 케이크 촛불 | 꽃 | 내가 착해지는 시간

2부
선물 상자에 동물이 들어 있으면 어쩌지?
도마뱀 | 고양이의 고민 | 사자 | 판다 | 개미핥기 | 곰 | 밀림의 왕은? | 언제 날까 딱정벌레 | 곤충 채집 | 양들은 밤에 뭐 하나 | 돼지는 죽어서도 노래해 | 호랑이

3부
혹시 먹는 건가?
빵 | 크루아상 | 도넛 | 컵케이크 | 홈런왕을 만드는 건 | 나누고 싶은 밥 | 나이프와 땅콩크림 | 초코파이 | 소리가 보이는 과자 | 콜라는 지렁이에게 | 국수 | 고래를 부르는 방법 | 장화 신은 과자 | 누가 누가 살까? | 사과 | 딸기 | 수박

4부
날 놀리려고 이상한 걸 넣었을지도 몰라!
바나나 껍질 | 탄 식빵 | 풍선 | 각설탕 | 모기의 희망 | 돌멩이 | 주름 빨대 | 안경 | 톱 | 코딱지 | 젓가락의 일상

5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거라고? 그렇다면!
아마도 유니콘은 | 손가락 | 눈 오는 날 | 신사임당 팬의 미안함 | 자전거 | 신발 | 모자 | 축구공 | 마이크 | 다른 말도 부탁해 | 운동장 | 상 받은 날 | 밤 11시 59분
‘오늘의 주인공에게’ 주고 싶은 마음을 꼭꼭 담아서

1년에 한 번, 누구에게나 돌아오는 생일. 김미희 시인은 모든 독자에게, 혹은 생일을 맞은 한 명의 독자에게 동시로 축하의 마음을 건넵니다. 시인은 ‘선택받아’ 태어난 모두에게 인사를 건네고(「꽃」, 일 년 동안 열심히 올라 케이크 산에 촛불을 꽂은 것에 감사하고(「생일 케이크 촛불」, 지구가 선물받은 날을 함께 축하합니다(「364+오늘」, 생일이 끝나는 걸 함께 아쉬워하기도 하지요(「밤 11시 59분」.
생일 시집 속 동시들은 ‘생일’의 의미를 말해줍니다. 태어난 것만으로도 우리는 모두 소중하고, 일 년을 살아온 것으로도 모두 존경받을 만하고, 내가 태어난 것만으로도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요.
시집 속에 담긴 진정한 축하의 마음을 모두가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줍게 핀 꽃이든
활짝 핀 꽃이든
들꽃이든 풀꽃이든

피었다는 것은
선택받은 것입니다

이 세상에 온
우리도 그렇습니다

_「꽃」

통통 튀는 동시 선물 세트

아이들이 생일 선물로 받고 싶은 건 무엇일까요? 머리 아픈 고민이 생겼을 때 함께 고민해 줄 곰 친구(「곰」, 홈런 공보다 더 좋은 홈런볼 과자(「홈런왕을 만드는 건」, 전설 속 동물 유니콘(「아마도 유니콘은」, 정말 신나는 마음(「상 받은 날」.
아이들의 마음으로 시를 쓰는 김미희 시인은 짧은 동시 속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을 한 편 한 편 적었습니다. 시를 읽는 아이들이 행복한 마음을 선물 받길 바랍니다.

입속으로 들어갈 땐
알록달록
장화를 신어요
초콜릿 장화

장화를 벗고 싶으면 벗어요
맨살 그대로도 괜찮아요

걸어요 뚜벅뚜벅
매끈한 두 다리
입속으로 걸어와요

앞니로 촙촙촙 다람쥐처럼
장화 신은 두 다리를 입속에
숨겨요 꼭꼭 숨겨요

_「장화 신은 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