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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맘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숭민이의 일기(절대절대 아님!
저자 이승민
출판사 도서출판풀빛
출판일 2019-04-15
정가 12,000원
ISBN 979116172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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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학을 가기 싫은 이유는 딱 하나다.
친구들이랑 헤어지기 싫다.

열한 살 아이들의 속 깊은 우정 이야기

학교에 막 입학해 학교생활에 적응하느라 어리벙벙한 저학년도 아니고, 졸업이며 이래저래 바쁜 고학년도 아닌, 그렇다고 딱 중간인 열 살 보다 한 살 많은 열한 살. 열한 살은 우정이 무르익을 때가 아닐까? 숭민이가 독서 모임 때 읽어야 할 책을 못 구해 발을 동동 구를 때, 친구 상이는 애지중지하며 고이 보관하던 책을 숭민이에게 빌려 준다. 지난 축구 시합 때 숭민이 도움으로 골을 넣었다면서 말이다. 그런 상이의 책을 숭민이가 잃어버려서 어찌할 바를 몰라 할 때, 지영이와 동규는 발 벗고 나서 숭민이를 돕는다. 숭민이와 친구들은 상이의 속상한 마음을 잘 알기에 온갖 노력을 다하지만 책은 찾지 못한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에서 상이와 친구들은 단짝이 된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진짜 친구가 된 것이다. 친구들은 숭민이가 이사를 간다고 해서, 숭민이와 매일 같이 등교하고 같이 하교한다. 공원으로 소풍도 가서 즐거운 추억도 만든다. 그런 친구들에게 숭민은 자기가 가장 아끼는 물건들을 이별 선물로 준다. 매일 같이 놀고, 싸우기도 하고, 고민을 함께하며 지낸 친구들과의 이별의 시간은 다가오고, 숭민이는 전학을 가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 일 또한 두렵기 짝이 없다. 그런데 인생지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리라! 과연 숭민이는 이 슬프고 두려운 이별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유머 있게 전하는 어린이들의 진솔한 마음과 일상
어린이 독자들이 먼저 알아본 인기 동화책 시리즈 [숭민이의 일기]

실제 어린이가 쓴 일기냐는 질문을 많이 받을 만큼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는 요즘 아이들 마음과 현실을 잘 그려 냈기로 유명하다. 첫 번째 일기인 《내 다리가 부러진 날》에선 다리가 부러진 일을 계기로 숭민이가 반에서 가장 예쁜 백정민을 사이에 두고 반에서 가장 힘이 센 성기성과 원치 않는 힘겨루기를 하게 되며 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