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아버지의 별명은 간디
1부 힘들수록, 심플하게 산다
단순하게 살기
받아들임, 수용의 힘
소소한 집안일의 힐링
절제와 중독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불편함의 미학
무기력을 이기는 낙관주의
지원 체제의 구축
2부 두 번째로 좋은 것, 이만하면 충분해
이만하면 충분하다
포기는 곧 얻음
외모에 신경 쓰는 것도 즐겁다
자족은 자유로움에서 시작한다
있는 것을 잘 지켜내는 것이 남는 것
나 혼자 잘 산다 : 자기충족능력
3부 불편한 마음, 감정의 재구성
가장 무서운 적은 자기 연민
노 액션, 노 리액션
후회도 습관
매우 유연하게
나를 위한 열등감
플러리시, 행복과 웰빙의 비결
렛 고, 잊어버리고 내려놓기
한결같음의 평온함
4부 날카로움은 백해무익, 유쾌하게 사는 법
아픔에는 둔감, 기쁨에는 민감
좋은 추억 기억하기
혼자서도 잘 놀기
품격 있는 삶
누군가를 위한 위로 패키지 만들기
긴 안목으로 큰 그림을
아버지의 언어습관
누군가에게 진정 도움이 되고 싶다면
인내심의 힘
나도 오케이, 당신도 오케이
5부 어쨌든, 당신의 삶은 옳다
삶의 주도권
아버지의 인생철학은 제비뽑기론
종교는 감사교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자기실현적 예언과 자기패배적 예언
100점보다 80점이 좋은 이유
역량 키우기
극복의 힘
에필로그 : 아버지는 늘 그 자리에
‘그럴 때는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유연하고 건강한 92세 아버지표 삶의 기술들
“인생은 행과 불행, 성공과 실패, 슬픔과 기쁨이 교차되는 복잡하고 예기치 못한 일들의 연속이었다. 살기는 쉽지 않았으나 그렇다고 어려운 것도, 힘든 것도 아니었다. 일찌감치 건강에 힘쓰고 즐겁게 살려고 했더니 90이 넘어서까지 살게 되었다.”
_<에필로그> 중에서
일상의 문제를 풀어내고 삶의 위기 속에서도 자신을 지켜내려는 이들에게 특히 유용한 심리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심리학자인 딸이 노년기의 끝 무렵을 사는 92세 아버지의 삶과 죽음에 교감하며 써 내려간 《92세 아버지의 행복 심리학》이 바로 그 책이다. 늙고 약해진 몸과 마음의 변화를 받아들이며 가족, 재정적 문제, 투병과 같은 힘든 일 앞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생활철학을 지켜나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심리학자이자 다정한 딸의 시선에서 담아냈다. 2017년 제4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금상 수상작으로 이번에 책으로 출간되었다. 저자는 90대의 삶이 요구하는 질병, 이별과 같은 과제에도 불구하고 가장 바쁘고 유쾌하게 살아가는 아버지를 지켜보면서 ‘건강하고 유연한 아버지표 삶의 기술’을 발견해 나간다. 그리고 그 기술들을 우리의 일상으로 가져와 심리학에서 말하는 삶의 기술과 연결하여 행복의 비결을 하나하나 짚어본다.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면서 좋은 결정을 내리는 법, 사람들과 관계를 잘 맺는 법, 갈등을 풀어가며 자기 생각과 감정을 조절하는 법,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법 등 긍정심리, 발달심리, 상담심리를 아우르며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에는 (비록 심리학자이자 다정한 딸의 시선이긴 하지만 ‘지금’, ‘여기’의 삶이 너무 힘들지 않기를 바라는 92세 아버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과거에 붙잡혀, 미래 걱정에 사로잡혀, 만족스럽지 못한 현재로 인해 우울해하거나 자신감을 잃지 말라고 조언한다. ‘지금’, ‘여기’를 절대 놓칠 수 없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