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집』의 작가 기시 유스케가 창조한 밀실트릭!
당신은 이 밀실의 수수께끼에
도전할 수 있겠는가?
‘방범탐정 에노모토’가 풀어내는 본격 미스터리의 향연!
『검은 집』의 작가 기시 유스케, 밀실 미스터리로 돌아오다!
『검은 집』, 『푸른 불꽃』, 『악의 교전』의 작가 기시 유스케는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선 작가가 아니다. 발간되는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영화와 TV 드라마 등으로 재창조되는 작품들을 통해 이미 ‘정말 무섭게 쓰는 호러의 거장’, ‘타고난 이야기꾼’이란 칭호를 얻은 그가 이번에는 『자물쇠가 잠긴 방』(북홀릭을 통해 본격 밀실 미스터리에 도전한다. 네 개의 단편을 통해 네 개의 밀실을 제시하는 이 작품에서 기시 유스케는 군더더기 없이 오직 밀실 트릭만으로 독자에게 정면 승부를 던진다.
네 개의 밀실, 그 안에서 구현되는 정교한 트릭.
5년 만에 그리운 조카들의 집을 찾은 빈집털이 달인 ‘섬턴의 마술사’ 아이다.
교도소 안에서 느끼지 못한 따뜻한 가족의 정이 그리웠던 그가 발견한 것은 불행하게도 어린 조카의 차디찬 시신이었다. 크리스마스 장식 같은 기이한 형태의 유언장을 남기고 목숨을 끊은 조카 히로키. 그리고 단단히 잠겨 있던 방, 미끈거리는 자물쇠.
아이다는 큰 충격에 휩싸이지만 곧 조카의 죽음에 의문점을 발견하고 옛 친구이자 방범 컨설턴트인 에노모토를 찾아가는데…….
_「자물쇠가 잠긴 방」
오직 ‘밀실’만을 다룰 것을 선포하듯 제목에서부터 밀실의 이미지를 한껏 담은 『자물쇠가 잠긴 방』에서 기시 유스케는 말 그대로 ‘밀실 퍼레이드’를 벌인다. 오롯이 밀실의 재미를 전달하기 위해 이야기는 밀실의 발견 후 사건 해결에 이르기까지 시간과 분량 낭비를 하지 않는다. 담백하고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은 그림, 도면과 함께 제시되는 사건의 단서들을 토대로 해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중에서 탐정(작가과 공평한 대결을 펼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