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지속하는 조직, 무인양품
서장 수첩 한 권에 담긴 진화의 사이클
01 덩치는 작지만 강력한 수첩의 힘
02 전년도 수첩을 평가에 사용한다
03 수첩의 장점은 통일성·연속성·기록성
04 완벽히 실행될 때까지 수첩으로 추적한다
05 먼젓번을 뛰어넘어 계속 성장하는 법
1장 철두철미한 계획으로 완벽하게 실행한다
01 사고 기지로서 수첩의 중요성
02 완벽한 실행을 위한 계획의 기술
03 실행력 향상의 기술 ① : 점착 메모지 활용
04 실행력 향상의 기술 ② : 회의는 주 전반으로
05 시간 활용법 ①: 식사 시간을 소통 창구로
06 시간 활용법 ②: 틈새 시간을 효율적으로
07 시간 활용법 ③: 상대의 시간도 소중히
08 주말은 점검과 준비를 위한 시간으로
2장 혁명을 성공시키는 작은 변화들의 힘
01 혁명에는 계획보다 실행이 중요하다
02 최초의 실행: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03 38억 엔어치 소각도 실행의 한 단계일 뿐
04 평가→개선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
05 개혁은 마법이 아니라 작은 변화를 쌓는 것
06 비상시에는 수장이 앞장서서 뛰어야 한다
07 점검과 개선을 거듭해 문제의 본질에 접근
08 중요한 일정일수록 일찍부터 준비 개시
09 회의 일정을 전략적으로 세우는 법
10 발표한 방침을 알아서 실행하는 조직은 없다
11 반기별 경영 방침도 PDCA로 계속 돌린다
12 네트워크 관리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3장 원칙을 중심에 두고 개선, 개선, 개선
01 작은 PDCA를 평가한 후 개선은 대담하게
02 새로운 제품도 PDCA에서 태어난다
03 고객의 목소리를 통해 계속 개선해 나간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지속하는 기본의 힘을 증명한 무인양품.
38억 엔 적자 회사 무인양품을 부활시킨 것은 기본을 지킨 경영자의 수첩 한 권이었다!
《기본으로 이기다, 무인양품》은 무인양품이라는 조직의 강점을 엿볼 수 있는 비서(?書인 동시에, 원칙과 기본에 입각해 기업을 일으켜 세운 혁명적 경영자의 기록이기도 하다. 수첩을 이용해 개인과 조직 모두 진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마쓰이 타다미쓰의 경영 기술은 팀을 관리하는 매니저부터 회사를 경영하는 임원, 그리고 자기계발에 대한 욕구가 강한 개인까지 매일 매일 성장하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강한 자극과 인사이트를 줄 것이다.
철학을 판매하는 브랜드, 무인양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면 반드시 롤모델로 삼고 참고하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무인양품(良品計?이다. 1977년 유통업체 세이유(西友의 PB 브랜드로 출발해 1980년 ‘무인양품’으로서 정식 출범한 이 브랜드는 현재 세계 곳곳에 지점을 두고 미니멀리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첨병으로 성장했다. ‘무인(無印’은 ‘도장이 찍혀 있지 않다(No Brand’, ‘양품(良品’은 ‘좋은 품질(Quality Goods’이라는 뜻으로 “오직 물건만 보이는 물건을 만든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만들어진 브랜드명이다.
이름 그대로 무인양품은 창립 초기부터 단순히 제품만이 아닌, 사상을 판매하는 브랜드를 지향해왔다. 무인양품의 아트디렉터 하라 켄야(原硏哉는 무인양품의 철학을 가리켜 ‘비움’이라고 설명한다. ‘비움’의 효용은 다양한 생각을 담을 수 있는 유연성이다. 가능성과 창조성으로서의 비어 있는 아이덴티티, 세부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하나의 세계를 구성하는 궁극적 조화. 그것이 무인양품이 추구하는 것이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무인양품은 생활잡화나 의류에서 식사, 가구, 주거, 호텔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즉 무인양품의 제품을 사용한다는 것은 단순한 소비가 아